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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지상파로 본다…스즈키컵 결승 2차전 SBS서 생중계

‘박항서 매직’을 지상파에서 본다.

SBS는 오는 15일 박항서 감독이 나서는 2018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2차전을 단독으로 생중계한다고 13일 예고했다.

스즈키컵은 동남아 월드컵이라고도 불리는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이지만, 국내 지상파 생중계는 이례적이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EPA연합

이번 중계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베트남 축구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덕분이다.

앞서 SBS스포츠에서 중계한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2차전 시청률은 4.706%(닐슨코리아)를 기록, 한국 프로야구 중계를 포함한 올해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스포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 경기는 15일 오후 9시부터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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