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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무대사고 심경 토로 “문제 많은 공연이었지만…”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29·김태연)이 무대 도중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태연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다들 별일 아닌 것 같아 보이겠지만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충격적으로 몸과 마음이 아프다”면서 “조금 더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고 저에게 끝까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 경향신문 자료사진

앞서 태연은 14일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시어터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 도중 무대 장치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태연은 “이번 공연엔 문제가 많았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말로 설명할 수 없이 감정들이 소모됐다”며 “오롯이 우리가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빼앗긴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필리핀 팬 여러분 오늘 정말 최고로 멋졌고 고마웠어요. 다시 한 번 느끼지만 팬들 덕분에 웃는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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