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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바둑왕전’서 홍승우·홍승하 형제 우승

홍승우(오른쪽) 홍승하 형제

‘2018 어린이 바둑왕전’이 15일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 6층에서 어린이 참가자 320여명과 학부모 500여명 등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회는 최강부(아마 3단 이상)와 각 학년부(1∼6학년)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열렸으며,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부대행사로 캘리그래피, 패션타투, 핸드마사지 그리고 프로기사에게 상담받는 바둑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난 2016년 SBS에서 방영된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홍승우·홍승하 형제가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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