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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낸시랭 인터뷰 보고 충격받아”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낸시랭이 거짓 인터뷰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SBS 화면 캡처

왕진진은 19일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시골에 계신 어머니를 욕보이게 한 낸시랭의 행위는 정말 용서하기 어려울 것 같다. 왜 허위 사실을 태연하게 말 하는지 정말 황망할 뿐”이라고 호소했다.

매체에 따르면 왕진진은 “시골 어머니를 건드려 자신에 이미지를 포장하고, 자신은 한 치 부끄러움도 없는 맑고 순수한 존재로 대중에게 인식 받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제가 낸시랭 돈 보고 접근한 것처럼, 목적이 하나였다는 식으로 막말을 함께 입에 담아 뱉을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SBS 화면 캡처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낸시랭이 출연해 “시골에 계시는 왕진진씨의 어머니를 찾아뵈었는데 친아버지가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하시더라”면서 “친아버님이 P그룹 회장이 맞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시더라. 그동안 나한테 했던 모든 것이 다 거짓이구나라고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낸시랭은 “모든 진실을 알게된 후에도 이혼할 생각은 없었지만, 왕진진이 관련 질문을 하면 윽박지르거나 물건을 때려부수고, 폭행, 감금, 협박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배신감을 견디기 어려워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면서 “제가 선택한 잘못된 사랑과 결혼이지만 모든걸 속였고 그 목적이 오직 하나였다는 걸 나중에야 알게되니 고통스럽고 힘들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10개월 만에 이혼소송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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