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여행 상품 업체 펫츠고트래블이 반려동물 동반 해돋이 단체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24일 펫츠고트래블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해돋이 여행은 오는 31일 밤 출발해 당진 왜목마을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돌아오는 무박 일정이다. 펫츠코트래블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위해 운영 차량을 증편했다고 밝혔다.
2018년 경포대로 떠났던 펫츠고트래블의 해돋이 여행은 반려동물 17마리를 비롯해 보호자 23명이 참가해 추억을 쌓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세심한 배려와 특별한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여행의 출발지를 서울숲공원으로 선정해 버스 탑승 전 반려동물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차량 이동 시 반려동물 좌석이 별도로 제공되고 애견용 차량 벨트를 사용해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70평 규모의 휴게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반려동물이 버스 안을 답답해할 경우 휴게 공간에서 목줄을 풀고 새로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호자들 역시 따뜻한 차를 마시며 다른 반려인과 교류할 수 있다.
‘펫 가이더’라 불리우는 도우미들이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많은 인파 속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자가 화장실을 갈 때 반려동물을 잠시 봐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책임진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기에 더 가슴 벅찬 해돋이 감상은 펫츠고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