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홍이 새해 첫날인 1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남산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일정으로 박재홍을 비롯한 유동운, 박종훈, 안상균, 민세은, 황현희 등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남산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산행을 했다.
박재홍은 지난해 5월 서울 봉천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학생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의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산행한 이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고 인사한 뒤 “새해는 황금돼지 해라고 하는데 황금돼지는 풍요와 복을 상징한다고 한다”며 “여러분 가정마다, 또 여러분 직장에도 기업에도 우리나라에도 풍요와 복이 가득 들어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홍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출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고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