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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2019] “하루가 일 년 같았다” 올해 제대하는 13명의 스타

하루가 일 년 같았던, 길고 긴 군 복무를 마치고 2019년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지난해 7월 공개된 ‘국방개혁 2.0 기본방향’으로 인해 2018년 10월 1일 전역자부터 군 복무 기간 단축이 단계적으로 적용됐다. 이에 2019년 제대하는 스타들에게 이를 적용해 정리해봤다.

▲2월에 제대하는 스타


배우 주원(왼쪽), 래퍼 빈지노. RAHEE K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캡처, 빈지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캡처

2019년 가장 먼저 전역하는 스타는 배우 주원이다. 주원은 2017년 5월 16일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조교 생활을 했다. 단축 혜택으로 2월 5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주원은 입대 당시 서울 경찰홍보단에 최종 합격해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었으나 사전제작 드라마인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 중이었던 관계로 의무경찰 복무를 취소하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다음 주자는 래퍼 빈지노다. 빈지노는 2017년 5월 29일에 입대해 철원 6사단 청성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오는 2월 17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입대 후에도 꾸준히 달달한 커플 사진들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건군 제 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모습을 드러낸 임시완. KBS 제공

▲3월에 제대하는 스타

3월엔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이자 배우 임시완이 제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7월 11일 입대해 육군 25사단의 조교로 복무 중이다. 오는 3월 27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통해 아이돌 출신으로는 최초로 칸에 입성한 임시완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마지막으로 입대했다.

▲4월에 제대하는 스타

배우 이민호(왼쪽), 배우 지창욱. Top Korean News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지창욱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민호는 4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12일 입대한 그는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이민호는 과거 허벅지와 발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바 있다. 이에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아 대체 복무에 임했다.

단축 혜택으로 오는 4월 25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이민호의 바통은 배우 지창욱이 잇는다. 지난 2017년 8월 14일 입대한 그는 주원과 함께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에 근무 중이다. 오는 4월 27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지창욱은 최근 배우 강하늘,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와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하며 군 복무 중에도 본업을 살리는 면모를 보였다.

▲5월에 제대하는 스타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그룹 2PM 옥택연, 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 배우 강하늘. 규현 인스타그램, JY엔터테인먼트, 대한민국육군의 유튜브, FANTASIA의 유튜브 제공

5월은 다른 달에 비해 제대하는 스타들이 많다. 첫 주자는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다.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4>에서 맹활약하며 2017년 5월 25일 입대한 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오는 5월 7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규현을 마지막으로 멤버 전체가 군필자가 되는 슈퍼주니어 활동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두 번째는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인 옥택연이다. 지난 2017년 9월 4일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육군 제9사단에서 복무 중이다. 오는 5월 16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옥택연은 허리 디스크 등으로 2008년 신체 등급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며 미국 영주권도 있어 면제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영주권을 포기하고 두 차례의 수술을 받으며 현역으로 입대, 많은 이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세 번째 주자는 배우 강하늘이다. 2017년 9월 11일 입대한 그는 헌병기동대(MC승무헌병)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다. 단축 혜택으로 오는 5월 23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마지막 주자는 그룹 악동뮤지션 이찬혁이다. 2017년 9월 18일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경북 포항시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인 ‘제승부대’에 복무 중이다. 단축 혜택으로 오는 5월 29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입대 당시 22세였던 이찬혁은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빨리 입대하는 것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6월에 제대하는 스타

그룹 빅뱅 탑. 연합뉴스

6월에는 그룹 빅뱅의 탑이 팀에서 처음으로 제대한다. 2017년 2월 9일 입대하며 의경으로 복무했던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원래라면 2018년 11월 8일이 제대였으나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2017년 6월 밝혀지면서 징역 10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의경 신분을 박탈(직위 해제)당해 전역일이 오는 6월 29일로 늦춰졌다.

▲ 7월에 제대하는 스타


김수현. 전진신병교육대 공식 카페 캡처

7월에는 배우 김수현이 돌아온다.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육군 수색대에서 복무 중이다. 오는 7월 1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입대 전 병역판정검사에서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4급을 받아 사회복무 판정을 받았던 김수현은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재검사를 신청, 1급을 받아 입대했다.

▲10월에 제대하는 스타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 캡처

10월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팀에서 두 번째로 제대한다. 2018년 2월 2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포병으로 복무 중이다. 단축 혜택으로 오는 10월 26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11월에 제대하는 스타


그룹 빅뱅 승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캡처

11월에는 그룹 빅뱅의 태양과 대성이 같은 날 제대한다.

2018년 2월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은 태양은 결혼식 다음 달인 3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대성은 태양보다 하루 뒤인 2018년 3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원래라면 태양은 12월 11일, 대성은 12일이 제대였으나 단축 혜택으로 오는 11월 10일 같은 날 제대를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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