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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밝히는 연애코치’ 신동엽X박나래 “이거 19금 아닌가요?”

‘19금 발언’ 대가 신동엽X박나래가 만났다. 두 사람의 선을 넘나드는 수위가 어떤 충격적 재미를 가져줄까?

라이프타임 연애상담쇼 <밝히는 연애코치>는 인기 방송인이자 연애 고수로 알려진 4MC(신동엽, 박나래, 홍석천, 한혜연)가 1:1 연애상담부터 A/S까지 책임지는 연애쇼다. 4인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 집중이다. 여기에 <하트시그널 시즌 2> 임현주, 입담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모델 정혁, 입담 저격수 개그맨 김태현이 연애 코치로 합류한다.

연애상담쇼 ‘밝히는 연애코치’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제공 라이프타임

이미 “연애의 모든 것을 밝혀드립니다”라고 포부를 밝힌 신동엽과 출연진은 첫 회 녹화분부터 “19금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의 소리가 나올 정도다.

7일 오후 열린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 박나래는 “‘국민썸녀’라는 과분한 타이틀이 붙어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연애고수인데 묻혀있어서 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연애는 경험인데, 저는 정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고 자신한다. 경험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일한 기혼자이자 연장자인 신동엽의 우려에 대해 그는 ‘고려시대 연애’를 들며 응수했다. “예로부터 남녀상열지사는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이 아닐 수 없었다”며 “고려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개방적이고 문란했다고 이야기하는 학자도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었다고 무조건 보수적이고, 세월이 지났다고 무조건 개방적인 것도 아니다. 나이와 취향에 따라 다르다. 나이로 인한 세대차이는 못 느낀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동엽이 진행했던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과의 유사성에 대해 그는 “유쾌하게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건 <마녀사냥>과 비슷한 면이다. 하지만 <마녀사냥>은 사연을 읽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웃는 프로그램이었다면, <밝히는 연애 코치>는 사연을 접한 뒤 주인공과 계속 교감하고 마지막에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주는 식”이라며 진정성과 소통면에서 차이점을 피력했다.

<밝히는 연애 코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연애 코치들에게 상담을 받을 사연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사연이 채택된 주인공들은 자신이 고른 코치와 메신저를 통해 1:1 연애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연자에게 연애의 즐거움뿐 아니라 인생의 즐거움까지 찾아준다는 계획이다.

<밝히는 연애코치>는 오는 8일 밤 9시 45분 라이프타임 채널과 드라맥스 채널에서 동시편성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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