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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사우디 수출 감소 소식에 강세…배럴당 48.52달러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0.56달러(1.2%) 상승한 48.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0분 현재 배럴당 0.36달러(0.63%) 오른 57.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을 줄일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웃돌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해 11월 790만 배럴에 달했던 하루평균 수출물량을 이번 달에는 710만 배럴로 80만 배럴 감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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