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하선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이 “류수영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 홍콩이라던데”라고 묻자 박하선은 “홍콩에서 촬영할 때 너무 힘든 시기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류수영에게)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차올라서 핸드폰을 금고에 넣고 잠가버렸다. 이후 한국에 와서 연락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선 “일반 사람을 만나고 싶기도 했고, 일을 한참 할 때였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를 깨고 싶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하선은 “남편에게 종종 결혼하시면 불러주세요. 하객으로 갈게요‘라고 했는데 제가 신부로 입장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때 둘 다 애인이 있었다. 서로 과거를 다 알아서 안 좋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