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마카롱 택시’ KST모빌리티, 마카롱쇼퍼 모집…차별화 무엇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 이하 KSTM)가 혁신형 택시 서비스 브랜드인 ‘마카롱택시’의 전문 드라이버인 ‘마카롱쇼퍼’를 공개 모집한다. 공식 출범 이후 첫 공개 모집 형태다.

이날 KSTM 이행열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낮은 택시요금과 고도로 발달한 대중교통 체계를 갖춘 한국 지형 속에서 카풀이나 우버형 승차공유 모델만을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금은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교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이용자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KSTM이 내놓은 ‘마카롱 택시’는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된 택시 서비스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배차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마친 전문 드라이버로 운행품질을 개선하며, 호출 예약 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각종 부가서비스까지 더하면 기존 택시로도 향상된 품질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다.

우선 마카롱택시는 ‘스마트하고 젠틀하며 타는 재미가 있는, 이동 그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되는 공간’이라는 브랜드 모토에 걸맞게 친근한 파스텔 톤의 민트 컬러로 단장한다. 실내 역시 브랜드 컬러인 민트 색상을 적재적소에 적용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탑승한 승객이 ‘내 차처럼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전용 디퓨저를 비치하고,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기와 무료 와이파이 등도 제공한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서울 택시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마카롱 브랜드 사업설명회’도 연다.

이에 대해 이행열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형 모빌리티의 시대에도 택시는 한국의 소중한 이동서비스 수단일 것”이라고 말하며 “마카롱의 택시사업 모델은 모든 택시사업자에게 열려 있다. 혁신형 택시 서비스가 한국 택시업계 전반의 서비스 품질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카롱은 전기, 수소택시도 올해 도입을 살피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량을 운영하면 연료비 절감과 함께 사고율도 낮출 수 있어 여러모로 이득이라는 분석을 잇고 있다.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배차 플랫폼과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 등 호출 앱도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