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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박유나, ‘가짜 하버드 유학생’ 캐릭터 소화력 뽐내

배우 박유나가 드라마 속에서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차세리(박유나)는 가짜 하버드 유학생 행세를 하며 노승혜(윤세아)와 차민혁(김병철)의 사랑과 자랑을 한 몸에 받았다. 여유로운 미소와 제스처로 백악관 입성의 꿈, 대학생활 에피소드 등 아찔한 박유나의 거짓말은 안방극장을 쥐락펴락 만들었다고 소속사 크다컴퍼니가 10일 전했다.

박유나의 비밀은 오래가지 못했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나 이제 더 이상 아빠가 원하는 딸 노릇 하기 싫어. 난 아빠 플랜대로 살아가기 싫어”라며 김병철과 대립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JTBC 방송화면 캡처

박유나는 자신만의 색깔을 물들인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또 헤어 나올 수 없는 몰입감을 드라마에 선사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욕망을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

<SKY 캐슬>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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