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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산 것처럼…’ 네파가 전하는 올패딩 오래 입는 꿀팁

‘국민 패딩’이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롱패딩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최근에는 롱패딩 입는 연령층이 점차 확대되면서 어린아이부터 연세가 있는 어른들까지도 롱패딩으로 중무장 한 채 거리를 누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많은 이점으로 한 번 쯤 입어보기 마련인 롱패딩이지만, 그만큼 세탁이나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또 롱패딩이다. 특히 겨울 시즌을 끝내고 수 개월을 보관만 해야 하는 롱패딩을 잘못 관리할 경우 내년에 새로운 패딩을 또 구입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도 있다.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네파가 롱패딩을 보다 효과적으로 잘 입을 수 있는 관리 팁을 10일 공개했다.

전지현 롱패딩이라도 관리를 잘 못 하면 내년에 또 사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네파 제공

롱패딩의 대부분 제품이 목까지 따뜻하게 감싸기 위해 턱 바로 밑까지 또는 턱을 덮어 얼굴의 아랫부분까지 덮어주는 디자인을 하고 있어 목 부분에 오염물질이 묻기 쉽다. 또한 소매 부분도 오염이 잘되는 부분 중 하나. 네파는 쉽게 얼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클렌징 제품을 추천했다.

누구나 집에 하나쯤 가지고 있는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징 티슈와 같은 제품을 활용하면 부분적으로 오염된 얼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티슈나 화장솜에 리무버 제품을 살짝 묻혀 화장품이 묻거나 이물질이 묻은 부분에 가볍게 두드리며 닦아주면 된다. 클렌징 제품이 없다면 주방 세제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세탁하고 싶다면 드라이 클리닝 보다는 중성세제를 사용한 물세탁을, 세탁기 보다는 가볍게 손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패딩을 뒤집고 지퍼를 완전히 채워 세탁망에 넣어야 패딩의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건조를 시킬때는 옷걸이에 걸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릴 수 있어 건조대에 수평으로 눕혀 직사광선이 없는 그늘에서 통풍이 잘되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을 추천한다. 충전재를 손으로 풀어주면서 말리면 뭉침을 방지할 수 있어 더욱 좋다.

패딩에 벤 냄새의 경우에는 샤워나 목욕을 할 때처럼 수증기가 자욱한 욕실에 패딩을 걸어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패딩 전체를 신문지로 덮고 헤어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 주면 불쾌한 냄새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네파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

롱패딩의 생명은 빵빵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실루엣과 퍼. 전체적인 실루엣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보온력에까지 영향을 미쳐 패딩 관리 시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 중 하나다. 보관했던 패딩을 다시 꺼내 입을 때나 세탁 후에는 빈 페트병이나 옷걸이 등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두들겨 주면 충전재 사이 공기층을 살려 볼륨을 복원하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부피 때문에 압축팩을 활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기존의 볼륨을 복원하기가 어려워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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