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이 65세 모델 김칠두, 알고보니 패션계서 ‘핫’한 인물

시니어 모델 김칠두(65)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김칠두는 14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를 방청성에서 지켜봤다. 방청석에 앉아 있는 김칠두의 남다른 포스에 DJ 김태균이 즉석 인터뷰를 시도했고 그는 즉석에서 모델 워킹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태균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김칠두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진짜 멋지시다. 방청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하 김칠두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그의 남다른 포스에 대중들도 주목했다.

김칠두는 2018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했고 티에스피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나이는 무려 65세다.

요식업계에서 40년 정도 사업을 이어오다 딸의 추천과 20대 당시 옷에 빠져 있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해내고 모델계 문을 두드렸다.

모델 데뷔 후 그는 패션계에서 ‘핫한’ 인물이 됐다. 브랜드 룩북, 패션위크, 패션지 등에서 그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중후한 멋과 빼어난 패션 감각, 능숙하고 도발적인 포즈로 특유의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그는 패션 브랜드 헤비스모커의 전속 모델 인터뷰에서 “나의 경험과 그 당시 감정을 믿고 모델 일을 시작했다”며 “매우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 늦은 나이에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상 코디를 할 때는 그 순간 선호에 기반해 차려 입는 편”이라며 “약속 장소에 맞는 콘셉트를 정한 후 그 장소 한 가운데 있을 나 자신과 분위기를 생각하면서 옷을 입는다”고 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