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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 챙길 수 있는 ‘간헐적 단식’

‘간헐적 단식’이 건강과 다이어트 비법으로 떠올랐다.

배우 류승룡(48)은 14일 SBS라디오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살이 많이 빠졌다는 말을 들었고 “다른 작품 때문에 12㎏ 가량 찌웠다”며 “원래 몸무게로 돌아온 것”이라고 답했다.

류승룡은 다이어트 비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언급했다. 그는 “다이어트 단계가 있는데 1단계에서 쏠쏠한 재미를 봤다”며 “16시간 동안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건데 어렵지 않다. 12시에 점심을 많이 먹고 8시에 저녁을 가볍게 먹는다”고 말했다.

‘SBS스페셜’에서 간헐적 단식법이 소개됐다. SBS 방송 화면 캡처

류승룡은 간헐적 단식으로 2주 동안 5㎏을 감량했다고 귀뜸했다.

<SBS 스페셜> 13일 방송에서는 간혈적 단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간혈적 단식으로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한 일반인 출연자들이 소개됐다.

실험자 8명을 통해 아침형과 저녁형 간혈적 단식 중 어떤 시간대가 가장 효과적인지도 실험했다. 아침형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형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식사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효율 적인 단식 시간임을 도출했다.

캐나다 토론토아동병원 성훈기 교수는 공복으로 인해 몸에 나쁜 백색 지방이 몸에 좋은 갈색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발견했다. 갈색 지방은 몸에 축척되는 백색 지방과 달리 열을 생산하고 몸 안에서 소모되는 지방이다. 단식은 장내 세균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8시간만 식사를 한 생쥐를 경우 장내에 좋은 박테리아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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