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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지금 개막하면? “추신수 3번, 강정호 6번”

텍사스 추신수(왼쪽)와 피츠버그 강정호.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2019시즌 타순은 어떻게 될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이 16일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올 시즌 각 구단별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자유계약선수(FA)들의 계약과 이동이 모두 완료된 후에는 라인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았다.

추신수(37·텍사스)는 3번 타순에 지명타자로 출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매체는 추신수를 3번 타순으로 예상한 근거는 설명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타율 2할6푼4리,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에서 뛸 기회를 다시 잡은 강정호(32)는 콜린 모란과 함께 6번 타자, 3루수로 예상됐다. 매체는 “피츠버그는 공식적으로 유격수를 낙점하지 않았고, 콜린 모란과 강정호를 3루에서 어떻게 활용할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모란이 우투좌타, 강정호가 우투우타라는 점을 감안하면 피츠버그 3루수는 플래툰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28)은 4번 지명타자로 전망됐다. 매체는 “토미 팸이 3번, 최지만이 4번에서 타격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지만이 지난 시즌 4번 타순에서 타율 4할5푼, 출루율 5할2푼, 장타율 8할5푼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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