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논란’을 해명했던 가수 숀(29·김윤호)이 뿔났다.
숀의 소속사 DCTOM 엔터테인먼트는 숀과 관련한 무분별하고 상습적인 악성 게시글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을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숀은 지난해에도 이와 관련한 모니터닝 자료를 취합한 뒤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숀은 피소자들이 어린 나이임을 감안하 고소를 취하했지만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이 반복되자 합의 없는 강경 대응을 펼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는 “도를 지나친 악성 게시물 및 루머로 인해 숀이 심각한 정식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건전한 비판이 아닌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사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모든 법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숀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앨범 ‘테이크’(Take)의 수록 곡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역주행해 수많은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음원 사재기 의혹이 일었으나 해명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