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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손혜원 뇌는 건전해…돈벌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문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56)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두둔했다.

황교익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손혜원 의원은 근대 문화재를 일상에 끌어 넣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고, 이도 그런 일 중 하나일 것”이라며 “소유 방식으로 봐서 투기라고 보기 어렵다”고 적었다.

황교익이 투기 의혹에 휩싸인 손혜원 의원을 두둔했다. 경향신문 자료 사진

이어 “세상의 모든 일을 돈벌이에 맞춰 인식하는 패턴이 뇌에 장착돼 있는 사람들도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벌이를 열심히 해야 하지만 모든 행동이 돈벌이에만 맞춰져 있는 건 아니다”며 “세상의 모든 일을 돈벌이에 맞춰 인식하는 사람들은 이런 일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황교익은 “손혜원 의원에 대한 비난 글을 보면서 걱정되는 것은 손혜원 의원이 아니다”며 “손혜원 의원이 그럴 분이 아니라는 것은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손혜원 의원의 뇌에 장착된 패턴은 사회적으로 건전하다”며 “사회의 모든 일이 돈벌이와 관련돼 있다는 패턴의 뇌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사회는 각박해진다”고 했다.

앞서 손혜원 의원은 전남 목포 지역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손혜원 의원은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지만 이를 재반박하는 SBS의 보도가 이어졌다. SBS는 손혜원 의원의 차명거래 의혹까지 제기하면서 논란은 확산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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