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께 전남 해남군 화원면 한 도로 옆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여행사 대표 ㄱ(49)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ㄱ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행방 파악에 나섰다.
ㄱ씨는 다수 손님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고 패키지 여행상품을 팔았으며 자금 문제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ㄱ씨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