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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유승준 근황 “누구나 실수한다…17년간 함께 못한 여러분 보고파”

12년 만에 국내에 신곡을 발표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3)이 자신의 근황과 함께 장문의 심경 글을 전했다.

유승준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근황을 담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유승준 인스타그램 캡처

유승준은 중국 헝디엔에서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알리며 “2019년 한해가 여러분에게도 또 저에게도 새로운 길들이 열리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어떤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절대로 빼앗기지 말라”면서 “실패했으면 다시 도전하면 되고 넘어졌으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 그 누구나 실수한다. 인생에는 연습이 없다. 말처럼 쉽지 않은 거 안다. 하지만 마음에서 지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새롭게 하고 오늘을 힘있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오늘도 꿈꾸고 기대하고 희망한다.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멀리 있는 갓 태어난 사랑하는 내 두 딸들도... 17년간 함께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여러분들도 너무 보고싶고 그리운 오늘이다”라며 두 딸과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덧붙였다.

한편 군 입대를 약속했다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을 일으키며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은 지난 18일 새 미니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를 공개했다. 그가 국내에서 신곡을 내는 것은 2007년 ‘리버스 오브 YSJ’(Rebirth of YSJ)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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