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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 디자인·가격·스펙 유출 이어져

삼성전자 스마트폰 대표 브랜드 갤럭시S 시리즈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의 정식 공개를 한달여 앞두고 실물이 확실시 되는 외관 디자인과 티저 영상, 가격, 스펙 등이 유출이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는 최근 25초짜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대용량 배터리나 빨라진 충전 속도를 효과적으로 표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부연했다. IT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S10 3종 외형 디자인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온라인 매체 튜토안드로이드(TUTTOANDROID)는 신뢰할 수 있는 업계 관계자로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S10 시리즈에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에반 블래스 SNS 사진 캡처

S10시리즈는 화면 크기에 따라 5.8인치 S10E(혹은 라이트), 6.1인치 S10, 6.4인치 S10 플러스 등 3개 모델로 구성되며 S10E는 평면 디스플레이를, S10과 S10플러스는 곡면(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또 S10과 S10+는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와 후면 트리플(3개)의 카메라를 장착하며 S10E는 블랙(검정), 화이트(흰색), 예로우(노랑), 그린(녹색)으로, S10은 블랙, 화이트 및 그린, 그리고 S10플러스는 블랙, 화이트, 그린에 2개의 특별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10플러스 버전 후면 케이스는 세라믹 소재를 사용하지만 특별한 색상으로 출시될 2개 버전 경우는 세라믹이 아닌 유리 소재를 사용한다고 구체적인 내용까지 확인했다.

전면 카메라는 디스플레이에 구멍을 뚫어 배치하는 ‘홀(hole)’ 디자인이 적용되고 S10E와 S10은 싱글(1개) 카메라, S10플러스는 듀얼(2개) 카메라를 탑재한다.

모델별 판매가격을 보면 6GB(기가바이트)램에 128GB내부 저장용량의 S10E는 779유로(100만원), S10은 6GB램에 128GB버전은 929유로(119만원), 8GB에 512GB 버전 1179유로(151만원)이다.

S10 플러스는 6GB램에 128GB 1049유로(135만원), 8GB램에 512GB 1299유로(167만원), 최상위 모델인 12GB램에 1TB(테라바이트)는 1599유로(205만원)으로 확인됐다.

갤럭시S10은 갤럭시S9에서 3500mAh로, 갤럭시S10+는 4000mAh로 각각 500mAh씩 증가하고, 고속 충전속도는 기존 15W수준에서 22.5W로 올라갈 것이라는게 IT업계 예상이다.

전작 갤럭시S9이 방전에서 100% 완충까지 107분(미국 IT미디어 폰아레나 측정 기준)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갤S10의 배터리 용량은 늘어났지만 총 충전시간은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의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을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며 정식 출시일자는 3월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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