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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ing] “손흥민 언제 오나요” 토트넘 팬은 한국탈락 목빠지게 기다린다?

지구 반대편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탈락을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영국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팬들이다. 토트넘은 현재 공격 주축인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손흥민까지 대표팀에 차출돼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한국이 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해야 손흥민이 복귀하는 만큼, 토트넘 팬들은 한국전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23일(한국시간) 한국이 바레인과 16강전에서 승리하자 다수의 토트넘 팬들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22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바레인의 16강 연장전이 끝난 뒤 손흥민이 힘들어 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트넘 구단은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한국 대표팀의 승리 소식과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했는데, 1000명 이상의 많은 팬이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 팬은 “승리는 축하하지만 한국이 빨리 탈락해 손흥민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영국신문 더선은 한국의 최종 성적에 따른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 정리를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한국이 8강에서 떨어지면 2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4강에서 떨어지면 31일 왓퍼드전에 나설 수 있지만, 결승까지 진출하면 다음 달 2일 뉴캐슬 전부터 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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