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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신양, 허리 디스크 긴급수술…‘조들호2’ 2주 결방

배우 박신양이 허리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박신양 소속사 측은 24일 오후 스포츠경향에 “어제 새벽 박신양이 응급실에 실려가 5시간 동안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알려왔다.

배우 박신양. 사진 경향신문 BD

이어 소속사는 “이틀 전 박신양이 자신의 작업실에서 드라마 <조들호2> 관련 회의 중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그 다음날 새벽 왼쪽 다리 마비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후 23일 급하게 수술을 택하게 됐다”며 “다행이 수술의 경과는 좋고 현재 입원 회복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신양은 이전에도 디스크의 원인으로 세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바 있다.

KBS2 월화극 <동네 변호사 조들호: 죄와벌>의 일정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박신양 측은 스포츠경향을 통해 “하루 빨리 회복해 드라마 현장에 복귀할 것”이란 의지를 전했지만 그가 주인공 ‘조들호’ 역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만큼 제작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4일 오후 <조들호2> 제작사 한 관계자는 “박신양의 긴급 수술로 인해 드라마는 오는 28일부터 긴급 편성으로 대체하고 본방은 2주간 결방됐다”는 소식을 언론에 알렸다.

총 16부작으로 12회 차까지 방송된 <조들호2>는 그간 ‘작가진 교체’, ‘피디 교체설’ 등 각종 논란으로 악재에 시달려왔던 터라 이번 ‘박신양의 부상’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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