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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세계적 축제로 키운다

국내 최대·최장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올해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을 시도한다.

원주시는 ‘2019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마지막 날인 지난해 9월 폐막식을 앞두고 파이널 베스트 15에 오른 공연팀이 불꽃 경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1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뚜공연장 내에 상설 공연장을 설치해 평상시에도 공연이 가능하고 댄싱카니발에 출전하는 팀의 연습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공연장 객석 의자를 교체하고 천정에 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흥겨운 공연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각종 도구를 관람객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軍)의 참여 확대와 자산 활용 차원에서 육군 36사단과 협의해 전 군을 대상으로 댄싱카니발 참가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기본테마를 실현하고 장병 특유의 젊음과 패기가 축제를 더욱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원주 시티투어버스 이용과 팸투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축제 육성을 위해 국제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초청 특별공연도 추진한다.

시는 책임감 있는 원주 홍보와 내실 있는 관광 안내를 위해 외국 참가팀에 대한 공무원 담당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원창묵 시장은 연합뉴스에 “지난해 관광객 53만 명 기록을 넘어 올해부터는 100만 명이 찾아와 시민과 함께 어우러져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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