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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남자친구’ 종영 소감 “진혁 나와 닮은 점 많아”

배우 박보검(25)이 <남자친구>에 대한 감정을 털어놨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박보검의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 종영 소회를 전했다.

박보검은 “<남자친구>의 대본을 처음 읽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촬영에 임했었다”며 “저 역시 쿠바에서 아름다웠던 장면들은 물론, 작품이 주는 따뜻한 설렘과 여운이 깊이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박보검이 소속사를 통해 ‘남지친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제공

이어 “진혁이는 저와 닮은 점도, 배울 점도 많아 마음이 가는 인물이었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주변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진혁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런 진혁의 모습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셨던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현장 모든 스태프 분들께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남자친구>가 한 편의 동화처럼 시청자 분들의 마음 속에 잔잔하게 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보검은 <남자친구>에서 김진혁 역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날로그 감성을 지녔고 순수하고 깨끗한 감정으로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다.

<남자친구>는 송혜교와 박보검의 조합이라는 화제 속에 출발했으나 연이은 하락 속에 24일 방송된 최종 회 시청률(닐슨코리아·전국 유료 가구 기준)은 8.7%로 마감했다.

비지상파 수목 드라마라는 점을 들면 적은 시청률은 아니나 박보검과 송혜교와 이름값이 비하면 화제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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