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전국의 군부대 및 소외계층에 100t이 넘는 한돈을 기부한다.
28일 한돈자조금은 한돈협회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함께 오는 설 명절까지 전국 131개 지부 등과 협조해 시군구청 등 지자체, 사회복지협회 등 단체, 군부대 등에 삼겹과 목살·갈비·전지·후지 등 총 물량 10만3335㎏, 총 6억여원 규모의 한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은 “한돈농가는 현재 도산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위기상황이지만 한돈이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적 먹거리인 만큼 이웃 나눔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의무”라며 “정부차원의 대책마련 등 한돈농가는 힘든 상황을 극복해 올해 더 좋은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더 많은 국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