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간밤TV]‘왕이 된 남자’ 김상경, 광대 여진구 위해 임금 여진구 독살

광대 여진구가 마침내 자신의 욕망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 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여진구(광대 하선)는 김상경(이규)에게 “진짜 임금이 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여진구는 “전하가 날 죽이라는 걸 명했을 때 나으리가 머뭇거리는 걸 봤다”며 “나으리는 믿고 의지한 사람한테 버려진 더러운 기분을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tvN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상경은 “나도 하늘이 도와 네가 살아돌아오길 바랐다”며 “네가 정녕 원하는 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여진구는 잠시 생각 후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싶다”며 “진짜 임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경은 임금 역할에 대해 “오로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심장까지 내줘야 하는 참혹한 자리”라고 설명하며 “어떤 위험이 있어도 너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상경은 여진구(임금 이헌)를 찾아가 그에게 생일상을 바쳤다. 김상경은 그에게 탄신주를 바쳤다. 김상경이 준 탄신주는 독주였고 피를 토하던 여진구는 “광대놈이 죽지 않고 산게로군. 어찌 내게 등을 돌리는 가”라고 말했다.

김상경은 “전하를 버리는 게 아닙니다. 새로운 세상을 선택한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