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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버닝썬 관계자 “승리, 클럽 실제 소유주 아니다”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클럽 ‘버닝썬’의 실제 소유주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관계자는 30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승리가 ‘버닝썬’을 운영한 것은 맞으나 실제 소유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빅뱅 승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관계자는 “현재 ‘버닝썬’의 실제 소유주는 따로 있다”며 “호텔 내 클럽 운영을 위해 인테리어를 하던 시기에 승리가 클럽을 운영할 자리를 찾고 있다는 소문을 접하고 승리에게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모두 승리가 대표라고 알고 있다”며 “승리가 전적으로 클럽 운영에 참여한 것은 맞으나 실질적인 클럽의 주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9일 버닝썬 측이 밝힌 폭행사건 공식 입장문에서 대표이사직에 승리 이름이 제외돼 승리가 사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KBS는 승리가 버닝썬에서 이사직을 사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KBS는 “이 클럽은 유명 그룹의 멤버가 이사직을 맡고 있다 지난 주에 사임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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