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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박현빈·조정민, ‘대한외국인’ 설특집 출동

가수 김연자, 박현빈, 조정민 등 ‘트로트 스타 군단’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동한다.

6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 설 특집에서는 김연자, 박현빈, 조정민이 출연해 퀴즈 정복과 명절 안방극장 정복을 동시에 노린다.

‘아모르 파티’로 각종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기록한 김연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2018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김연자는 “어딜 가든 누나 누나 하면서 따라온다. 너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온 모에카 역시 김연자의 팬임을 밝히며 ‘아모르 파티’를 열창해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또한 행사하면 빠질 수 없는 트로트의 황제 박현빈은 “뱃속에 있는 태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노래가 ‘샤방샤방’이다. 뉴스에도 나왔고, 노래를 들려주면 뱃속에서 덤블링을 한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박현빈이 1대 100에서 최후의 1인에 등극한 사실이 밝혀져 숨은 퀴즈의 강자로 떠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가수 생활을 하면서 행사로 전국 안 가본 곳이 없고, 지리, 특산물, 명소 정말 자신 있다. 그리고 트로트 가수의 특징이 명절엔 절대 지지 않는다”며 우승을 확신해 대한외국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세 사람 중 가장 늦게 데뷔했지만 나왔다 하면 실검을 장악하며 트로트계의 샛별로 떠오른 조정민은 “피아노 전공이라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 특별하게 봐주는 것 같다”며 실검 장악의 비결을 밝혔고,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일본 출신 모에카의 말로 한류스타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설날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풍성한 선물까지 등장해 출연자들의 경쟁이 더 뜨거웠다는 후문. 과연 명절의 최강자들로 똘똘 뭉친 한국인 팀이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날 밤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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