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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부터 ‘메리포핀스리턴즈’까지…가족과 함께 극장으로

가족과 극장 나들이에 제격인 ‘전체관람가’ 영화 3편이 몰려온다.

<아이스>는 부상당한 은반 위 피겨 요정 ‘나디아’와 스타워즈 메니아인 아이스하키 선수 ‘사샤’의 유쾌하고 반짝이는 아이스컵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스케이팅의 짜릿한 묘미와 달콤하고 살벌한 로맨스, 피겨요정 ‘나디아’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아낸다.

특히 통통 튀는 로맨스와 더불어 재능 없는 꼬마 나디아와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엄마의 감동스토리가 더해져 가족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러시아 현지에서 모든 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 오프닝스코어 갱신을 기록했다. 2020년 속편 제작도 확정돼 그 인기를 입증했다.

<드래곤길들이기3>는 시리즈의 마지막 모험을 그린다.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가는 액션모험물이다. 자신감 넘치는 바이킹 족장이 된 히컵과 여유롭게 활공하는 투슬리스의 환상적인 호흡을 담아 기존 시리즈 팬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만날 관객들의 기대도 모으고 있다. 전편에 목소리로 출연한 케이트 블란쳇, 키트 헤링턴, 제라드 버틀러 등이 또 다시 참여했다.

<메리포핀스리턴즈>는 1964년 동명원작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의 얘기를 담는다. 반세기만에 돌아온 작품으로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아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화려하고 사실감 넘치는 실사와 다채로운 색감을 가진 클래식 애니메이션이 컬래버레이션을 이루고 역동적 군무가 인상적이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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