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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결혼 후 첫 명절 소감 “상 치우고 울었음”…누리꾼 “남의 집 귀한 딸인데”

최근 결혼한 개그우먼 이수지가 며느리로서 첫 명절을 보낸 소감을 밝혔다.

이수지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스타그램에 한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이와 함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전국의 며느님들 존경합니다”라면서 “눈 부음. 어제 상 치우고 울었음. 남편의 토닥토닥. 세뱃돈 받고 풀렸음”이라고 적었다.

이수지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이놈의 명절 없애버려야 함” “제발 명절에 각자 집에 보내줘라, 왜 알지도 못하는 조상들 제사 지내야 하냐” “저도 결혼 후 첫 명절에 펑펑 울었는데” “남의 집 귀한 딸인데 뭐냐” 등 공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이수지의 포스팅에 논란의 댓글이 이어지자 이수지는 “결혼후 처음 맞는 명절이라 긴장은 했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모든가족분들 수고하셨고 존경합니다”라며 내용을 수정했다.

이수지는 지난해 12월 3살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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