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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웅·대웅제약, 나보타 미국 FDA 판매승인에 강세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은 데 힘입어 7일 장 초반 대웅제약과 지주회사인 대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 나보타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웅은 전 거래일보다 6.10%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대웅제약은 5.44% 오른 20만35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대웅제약은 FDA가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해 판매를 승인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미국서 허가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웅은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나보타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지난 1일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수출이 열렸고 이에 따라 대웅의 로열티 수익도 2019년에는 13%, 2020년에는 22.1%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KTB투자증권은 “2019년 2분기부터는 나보타의 미국 수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전망”이라며 대웅제약에 대한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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