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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 ‘아는 형님’ 오나라, 나이도 잊게 만든 ‘천년줌’…섹시 반전 매력

배우 오나라가 ‘천년줌’ 애칭을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SKY캐슬> 흥행을 하드캐리한 배우 김서형,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JTBC ‘아는 형님’ 갈무리

오나라는 극중 진진희를 연기한 것에 대해 “다들 눈에 힘주고 멋있는 역할이었는데 나 혼자 발랄했다”며 “다른 작품을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염정아가 오나라의 머리채를 잡고 소파에 내동댕이 친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해당 장면을 통해 오나라는 ‘천년줌’이라는 별명이 탄생했다.

이에 오나라는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아줌마라는 뜻이다. 머리채 잡힌 장면에서 염정아 언니 덕분에 의도하지 않은 섹시함이 나왔다”며 “일본 한 인기 아이돌이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사진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하더라. 그 아이돌에 빗대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형은 “오나라씨랑 세트도 다르고 감독님도 달랐다”며 “오나라씨랑 윤세아씨는 무슨 카메라 필터 쓰냐고 물을 정도로 예쁘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나라는 1977년 생으로 올해 42살이다. 그는 <SKY캐슬> 종영 후 인터뷰에서 20년 째 열애중인 남자친구 김도훈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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