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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훈함은 무엇?” 손흥민, 레스터시티와 경기 후 박서준과 인증샷 “친구를 만나…”

“큰 승리를 거둔 뒤 친구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의 경기가 끝난 뒤 배우 박서준을 만났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배우 박서준과 찍은 인증 사진과 함께 ‘서준쏘니’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경기에서 큰 승리를 거둔 뒤 친구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수요일에 다시 한번 가자”고 적었다. 사진 속 손흥민은 브이자를 그리며 미소 짓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조합 뭐고?” “세상에서 제일 무해하고 유해한 조합 ㅠ 심장에 해롭네여” “아침부터 이렇게 행복해도 됩니까?”라며 감탄했다.

박서준 역시 이날 SNS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해피 쏘니데이”라며 토트넘의 승리를 축하했다. 박서준은 과거부터 손흥민의 팬임을 자처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손흥민에게 받은 사인 유니폼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 경기가 열렸다. 경기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그라운드 중앙에서부터 60m를 질주한 뒤 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왓포드 전부터 시작된 3연속 골을 성공시킨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골 세레머니로 태극기 앞에서 무릎을 꿇어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경기는 3-1로 토트넘이 승리했다.

손흥민은 오늘 14일(한국시각)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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