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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니체 글귀 올리며 근황 전해 “모두 안녕”

군 복무 중인 가수 지드래곤(30·권지용)이 근황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모두 안녕해요. 니체의 말”이라며 프리드리히 니체의 한 글귀를 올렸다.

그가 올린 글귀는 ‘니체의 말 2’에 실린 ‘어떻게 살 것인가’와 ‘국가가 아닌 자신의 이상에 걸어라’ 단락이다.

지드래곤이 약 1년만에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제공

‘니체의 말2’는 ‘나 자신의 삶을 살아라’라는 메시지를 기본 맥락으로 다양한 니체의 말과 생각을 글로 옮긴 책이다. 일본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편역을 맡았고 박미정이 번역했다.

지드래곤은 해당 책을 읽고 감명 깊은 부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떤 구절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지드래곤이 SNS로 근황을 전한 것은 약 1년 만이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한 뒤 현역 복무 중이다. 그는 지난해 6월 국군병원 1인실 사용, 휴가 특혜 등 여러 부정한 의혹을 받았다. 국방부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해명을 했으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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