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재발굴단’ 여홍철 “딸 서정, 아시안게임 앞두고 ‘그만두고 싶다’ 했다”

‘도마의 신’ 여홍철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여홍철의 딸 여서정 선수는 아빠의 대를 이어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 체조선수 여홍철. 사진제공 SBS

스튜디오에서 체조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서정 양(14)의 스토리를 본 여홍철은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딸 여서정 선수가 작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한 달 앞두고 갑자기 부담을 토로하며 대표팀에서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여홍철은 속으론 걱정이 됐지만, 겉으론 담담하게 “그래. 그럼 그만둬.” 라고 쿨하게 딸의 생각에 맞장구를 쳐줬다. 그랬더니 당시 여서정 선수는 이틀을 고민한 끝에 스스로 체조훈련을 계속했고,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도마에서 금메달의 쾌거까지 이뤄냈다.

도마의 신이자 ‘딸바보’인 여홍철의 이야기는 13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