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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아내의 맛’ 출연 자진 취소 “럭셔리한 인생만 권유한 제작팀 ”

배우 김영아가 <아내의 맛>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최근 김영아가 16년만에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에서 거주중인 그가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것이기에 기대감은 높아졌던 상황이다.

하지만 김영아는 <아내의 맛>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그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영아 인스타그램

김영아는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하기로 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한국분들은 절 잘 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신 한국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아는 지난 2002년 방영된 MBC 시트콤 <논스톱3>를 통해 데뷔했다. 이어 SBS 드라마 <애정만세>,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김영아 SNS 입장 전문.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수있을것같아 하기로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그런 인생 안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하다가 안하기로했습니다!

촬영준비를 이것저것 많이했놨는데 캔슬하는것도 바쁘네요ㅠ한국분들은 절 잘모르시지만 그래도 인스타에서 기대하고있다고 하신 한국분들을 위해!죄송해여 더 좋은걸로 찾아뵙는걸로! 그리고 제작팀 촬영도안했는디 기사화는 하지말아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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