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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내 나이 37세…결혼한다면 차현우와”

배우 황보라가 사귄지 7년된 남자친구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 의지를 내비쳤다.

황보라는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어쩌다, 결혼> 기자간담회에서 “나이가 37세라 결혼을 한다면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와 하면 좋을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 황보라의 남자친구는 배우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로 두 사람은 7년째 열애 중이다.

그는 결혼관을 묻는 질문에 “오래 연애를 하고 모든 것을 보고,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보라 인스타그램

황보라가 공식 석상에서 남자친구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 “차현우와 연애 중”이라면서 “늘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처음으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했다.

또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방 인터뷰에서 차현우와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예전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좀 더 확신이 든다”는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두 사람의 관계가 화제를 모으자 하정우도 거들었다. 하정우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생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동생은 결혼 할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차현우는 배우 출신으로 2016년 형 하정우와 함께 영화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하정우와 함께 연예기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를 설립했다. 황보라 역시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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