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고백에 이어 극단적 선택 암시 이후 병원까지 이송된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30)가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에게 사과했다.
류지혜는 20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에 “다시 생각해보니 그 당시 감정이 격해져 옳지 않은 표현을 했다”며 “(이영호는)순수한 시절에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제가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점 죄송하고 인정한다”며 “이영호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저도 모르게 가슴에 그 마음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류지혜는 “자꾸 술에 취하면 의도치 않게 언급을 하게 되고 후회를 하고 우리는 서로에게 첫사랑이었다”며 “이영호 팬과 제 팬들에게 죄송할 뿐”이라고 했다.
류지혜는 19일 낙태 고백에 이어 폭로전, 극단적 선택 암시로 인한 경찰 출동까지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 류지혜의 낙태 고백에 이영호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