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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포정동 목욕탕 화재 부상자 1명 숨져…사망자 3명으로 늘어

대구 도심 목욕탕 건물 화재로 다쳐 치료를 받던 김모씨(70)가 20일 오전 4시 30분쯤 결국 숨졌다.

이로써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19일 오전 불이 난 대구시 중구 포정동 한 사우나 건물에서 소방당국이 화재·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불로 이날 오전 9시까지 2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한편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차 현장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오전 7시 11분쯤 대구시 중구 포정동 7층짜리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남자 사우나에 있던 이모씨(64) 등 3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이나 골절상을 당했다.

대피 과정에서 8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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