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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TV]‘봄이 오나 봄’ 이유리·엄지원 최병모 불륜 눈치챘다

MBC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속에서 엄지원과 이유리가 최병모와 손은서의 불륜을 눈치 챘다.

지난 20일에 방송이 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지난 주 방송에서 이유리(김보미)의 몸으로 변한 엄지원(이봄)을 한 눈에 알아본 이종혁(형석)은 둘이 체인지 되었던 장면을 떠올리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엄지원은 이를 부정하며 도망쳤다. 그러나 얼마 못가 형석 앞에서 다시 몸이 바뀌며 자신의 변명을 소용없게 만들었다.

또 엄지원으로 변했던 이유리는 지난 방송에서 우연치 않게 최병모(윤철)과 손은서(서진)의 불륜장면을 목격하게 됐고 이를 몰래 촬영해 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바로 엄지원이 이들의 불륜 사실을 알아챘고 배신감에 치를 떨며 자신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이유리를 몰아 세웠다.

이에 이유리는 흥분한 엄지원에게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며 자신 덕분에 오히려 다 알게 됐으니 미안하지 않다는 뻔뻔함을 보였다.

화가 난 엄지원은 이유리의 모습을 한 채로 최병모를 찾아가 주먹을 날렸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엄지원의 모습을 한 이유리까지 가세해 그의 얼굴을 때렸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계산하고 있던 최병모의 계략에 휘말려 엄지원이 처한 상황이 불리하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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