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빈지노가 그의 연인 스테파니 미초바에 꽃신을 선물했다.
빈지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꽃신을 주었다”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전역날에 주고 싶었는데 꽃 데코를 마저 못해서”라며 “매일 같이 있으니까 도저히 마무리할 틈이 안났음. 겨우 도망쳐서 완성”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빈지노는 군대간 자신을 끝까지 기다려준 스테파니 미초바를 위해 신발을 직접 제작중이었다. 또 그는 다 완성된 신발에 꽃으로 장식하며 ‘곰신’ 그의 연인에게 꽃신을 선물했다.
스테파니 미초바 역시 같은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신 받았어요”라며 선물을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꽃신 신고 꽃길만 걸어라” “빈지노 진짜 멋있다” “너무 로맨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빈지노는 17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날 스테파니 미초바는 빈지노에게 달려가 안기며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