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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오영실 “갑상선암 수술 후 인생이 달라졌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방송인 오영실. MBC 캡처

“갑상선 암 수술 후 인생이 달라졌다”

방송인 오영실이 복면을 벗고 그 간의 소회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클림트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세번째 무대는 광화문광장과 월스트리트의 대결. 패배한 광화문 광장이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을 부르고 복면을 벗었다. 광화문광장의 정체는 방송인 오영실이었다.

가면을 벗은 오영실은 최근 갑상선 암 수술 후 인생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일정이 비면 불안해 악착같이 살았다. 지금은 하늘도 보고, 쉴 때는 즐겁게 쉰다. 인생의 다른 길을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노래를 못 부르다는 건 인생의 흥이 떨어지는 거다. 수술하고 굉장히 속상했는데 김현철 씨가 음색도 좋다고 말해줘 기쁜 수확인 것 같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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