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에이 멤버 영균(28·전영균)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영균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선배로서 한마디 해주겠다며 스태프 다 보는 앞에서, ‘나랑 동갑아닌가? 이만큼 해도 안 되는 거면 기술이라도 배우는 게 낫지 않겠냐. 돈 벌어서 효도 해야지’라고 조언이랍시고 비수를 꽂고 가시더니 이제 온 국민 앞에서 몇 배로 돌아가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효도는 늘 잘 하고 있다”며 “돈으로 효도하는 거 아니다. 사람은 역시 겸손해야 된다는 걸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균은 ‘버닝썬’ ‘물뽕’ ‘성매매’라는 해시 태그를 덧붙였다. 가수 승리(28·이승현)는 최근 클럽 버닝썬 논란과 연루돼 마약 흡입 및 성매매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영균이 언급한 ‘선배’는 바로 승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비에이는 2016년까지 가물치 또는 케이머치(K-MUCH)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그룹으로 그룹 크레용팝을 배출한 크롬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홍규, 영균, 밀리, 아토, 범 등 5인조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