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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녹두꽃’ 합류…조정석 아역

배우 박상훈이 SBS 새 금토극 <녹두꽃>에 합류한다.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측은 5일 “박상훈이 <녹두꽃>에서 조정석의 아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가 연기할 캐릭터는 ‘백아강’의 어린시절이다. 극중 이복형제 중 장남인 ‘백이강’(조정석)은 언제 어머니와 내칠 지 모르는 불안감이 가득한 유년시절을 보내며 근성 가득한 이미지의 사내로 성장한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감독을 비롯, 선배들과 제작진들로부터 격려와 응원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백이강 아역을 연기하면서 조정석 선배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정도전> <어셈블리> 등 촌철살인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자랑하는 정현민 작가와 <뿌리 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 선 굵은 연출의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했다.

박상훈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 아역(어린 조하)으로 활약했으며 <대립군>에서는 신성군 역, <시간위의 집>에서는 효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영화 뿐만 아니라 tvN <화유기> JTBC <언터처블> 김성균 아역, KBS2 <프로듀사> 김수현 아역 등으로도 활약했다.

한편 박상훈은 영화 <귀수>에서도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권상우 아역을 맡아 어른 못지 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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