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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귀환’ 한국 재즈 1세대 보컬 박성연, 박효신과 협업

한국 재즈 1세대 보컬리스트 박성연이 박효신과 협업을 진행해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JNH뮤직 제공

가수 박효신(38)과 협업한 박성연(75)에게 관심이 쏠렸다.

박효신은 10일 오후 6시 신곡 <바람이 부네요>를 주요 음원 사이트에 깜짝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박효신 데뷔 20주년 프로젝트 <러버 2018>(LOVER 2019)의 일환이다. 곡은 아름다운 내일과 사랑을 찾는 캠페인이 그려갈 사랑을 담은 곡이다.

특히 이번 곡은 대한민국 1세대 제즈 보컬리스트 박성연과 함께해 신·구를 뛰어넘는 따스한 울림을 표현했다. 박성연은 1978년 국내 첫 재즈 클럽 ‘야누스’를 열고 수많은 재즈 음악가와 함께했다. 오래된 시간 만큼 야누스는 한국 재즈의 산실이 됐다.

야누스에는 국내 재즈 1세대 연주자들이 모여 들었고 한국에 재즈를 알리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자신 역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국내 재즈의 역사가 된 인물이다.

박성연은 1983년 자신의 첫 앨범 ‘박성연과 재즈 앳 더 야누스’를 발표하고 오랜 세월을 거쳐 1998년 2집 ‘오더 사이드 오브 박성연’을 발표했다. 2013년에는 3집 ‘박성연 위드 스트링스’를 내며 여전히 현역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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