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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한번 못하고 죽는건 억울해!…새 만화 ‘한번만 하자’ 12일 연재 시작

“이렇게 예쁜게 한 번도 연애를 못하고 죽는건 억울해!”

지난 3년 여간 <스포츠경향>에 연재된 <끗발4-블러핑>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던 조성황 작가가 시공간을 초월한 유쾌하고 젊은 사랑이야기 <한 번만 하자>로 돌아왔다.

12일 연제를 시작한 <한 번만 하자>는 지지리 운은 없지만 기는 센 도솔미(23)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믹물이다. 어느날 마른 하늘에 번개를 맞아 죽은 뒤 저승에서 눈을 뜬 도솔미. 하지만 곧 젊은 저승사자 ‘치열’이 격무에 시달리다 지쳐 실수로 다른 사람을 저승으로 데려온 것을 알고는 분개하는데…. <한 번만 하자>에서는 도솔미와 치열을 중심으로 인간의 수명을 관리하는 9만8000세의 저승행정부 수장, 당상관과 저승 검찰청 소속 사자검사(8500) 그리고 사자판사(8500)가 등장해 시공간 초월 알콩달콩 로맨스 코미디가 펼쳐진다.

작가 조성황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류의 사랑들, 형제의 사랑·친구의 사랑·부모의 사랑…. 하지만 많은 이들이 꿈꾸는 사랑은 바로 연애,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닐까요?”라고 말한다.

조성황 작가는 지난 1987년 작가로 데뷔해 <혈맥> <호모사피엔스> <해커대전쟁> 등의 인기 연재작을 집필했고,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스피드왕 번개> 역시 조 작가의 작품이다. 특히 스포츠경향에 연재돼 큰 인기를 모은 <명품열전>과 <끝발> 시리즈 또한 조 작가의 손을 거쳤다.

그림을 맡은 박광진 작가는 1982년 무협만화 <무예장>으로 데뷔해 <지옥의 링> <44라운드> <불청객> 시리즈 등을 맡아 온 베테랑 작가다. 지난 2017년부터는 조성황 작가와 <끗발4-블러핑>을 함께 하며 독자들에 즐거움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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