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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민, “크라운해태배 우승으로 자신감 얻었다”

2018 크라운해태배 우승자 박하민 5단(왼쪽)과 준우승자 나현 9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8 크라운해태배’ 시상식이 지난 11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크라운해태의 윤영달 회장을 비롯해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유건재 8단 등이 참석해 새로운 챔피언 박하민 5단과 준우승한 나현 9단을 축하했다.

윤 회장은 “크라운해태배는 차세대 한국바둑의 미래가 될 신예기사를 발굴해 향후 한국바둑의 새로운 도약의 초석이 되고자 창설한 대회로, 2회째를 맞아 실력 있는 신진 기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크라운해태제과는 미래의 주역이 될 역량 있는 어린이 바둑영재와 신인 기사들을 발굴하는 등 국내 바둑인구의 저변 확대와 한국바둑의 세계화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입단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박하민 5단은 “크라운해태배 우승 이후 자신감을 얻어 계속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며 “세계대회에서도 중국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기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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