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경민과 사무엘이 <불후의 명곡> 김병걸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사가 김병철 편’으로 꾸며졌다. 용감한 홍차의 홍경민X사무엘, 육중완 밴드, 프로미스 나인, 몽니, 김용진, 김보형이 출연했다.
육중완 밴드, 프로미스 나인, 몽니 순으로 무대를 선보였고 몽니가 이들을 이기고 있는 가운데 홍경민과 사무엘이 무대에 올라 편승엽의 ‘찬찬찬’을 열창했다. 홍경민은 무대에 오르기 전 “사무엘이 정말 빛이 나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했다. 불후의 슈퍼루키 대열에 사무엘이 올라서는게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용감한 홍차는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431표를 얻어 1승을 차지했다.
무대 후 김병걸 작사가는 “작곡가 이호섭의 경험담”이라며 노랫말 탄생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리지널 가수는 드라이한 맛이 있는데 홍경민 씨의 도발적인 창법, 사무엘의 감성이 조화가 달 돼 감동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이후 김보형, 김용진이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판정 결과에서는 홍경민, 사무엘이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