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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5회도 간단히 세타자로 요리

LA 다저스 류현진. 로이터연합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게 2019시즌을 시작한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익숙한 얼굴을 상대로 2승 사냥에 나섰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와 자주 만났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이 가장 많이 상대한 팀이 샌프란시스코다.

■ 1회 2K 출발

류현진의 출발은 상큼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두가르를 플라이볼로 잡고 이어진 벨트와 롱고리아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 2회 포지에 안타 맞았지만 무실점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의 간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크로포드를 플라이로, 솔라르테를 병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도 삼자범퇴 ‘깔끔투’

3회도 깔끔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코너 조를 내야 플라이로 잡고 파라를 2루 땅볼로 잡았다. 이어진 투수 범가너는 삼진처리.

■ 3회말 벨린저 만루포

벨린저의 만루홈런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벨린저는 3회말 공격 2사 만루 상황에서 범가너의 2구째를 타격,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 4회 ‘수비도 잘해요’

타선이 폭발하자 류현진도 힘을 냈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두가르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어진 벨트에게 우익수 쪽으로 굴러가는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발빠른 1루 백업으로 간발의 차로 아웃시켰다. 롱고리아는 유격수 땅볼 처리.

■ 5회도 간단히

5회 역시 간단히 세타자로 끝났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포지와 이어진 크로포드를 땅볼로, 솔라르테를 직선타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는 5회초가 끝난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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